공인 영어 시험: 토익 토플 텝스 오픽 아이엘츠 PTE GRE GMAT 등 특징 난이도 준비법
공인 영어 시험 종류 총정리
오늘날 영어 시험은 매우 다양하다. 단순히 영어 실력을 평가하는 것을 넘어, 목적에 따라, 지역에 따라, 활용 분야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뉜다. 대표적인 공인 영어 시험에는 토익(TOEIC), 토플(TOEFL), 텝스(TEPS), 오픽(OPIc), 아이엘츠(IELTS), PTE, GRE, GMAT 등이 있다. 각 시험마다 난이도, 준비 기간, 추천 대상자, 만점 기준, 시험 시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목표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인 영어 시험 비교표
시험명 | 난이도 | 준비기간 | 추천대상자 | 만점 | 시험시간 |
---|---|---|---|---|---|
토익(TOEIC) | ★★★☆☆ | 1~3개월 | 취업준비생, 직장인 | 990점 | 약 2시간 |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 ★★★☆☆ | 1~2개월 | 취업, 승진 대비자 | 200점 | 약 20분 |
토플(TOEFL) | ★★★★☆ | 3~6개월 | 해외대학 진학 희망자 | 120점 | 약 2시간 |
텝스(TEPS) | ★★★★☆ | 2~5개월 | 국내 대학원, 공공기관 지원자 | 600점 | 약 1시간 50분 |
오픽(OPIc) | ★★★☆☆ | 1~2개월 | 회화능력 인증 필요자 | AL등급 | 약 40분 |
아이엘츠(IELTS) | ★★★★☆ | 3~6개월 | 영국권 유학, 이민 준비자 | 9.0 | 약 2시간 45분 |
PTE Academic | ★★★★☆ | 2~4개월 | 호주, 뉴질랜드 유학, 이민 준비자 | 90점 | 약 2시간 |
GRE | ★★★★★ | 6개월 이상 | 미국 대학원 진학 희망자 | 340점 | 약 3시간 45분 |
GMAT | ★★★★★ | 6개월 이상 | 경영대학원(MBA) 진학 희망자 | 800점 | 약 3시간 30분 |
토익(TOEIC) 특징
토익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영어 시험 중 하나다. 주로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영어 읽기, 듣기 능력을 평가하며 난이도는 중간 정도이다.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들이 많이 응시하며 평균적으로 1~3개월 정도 준비한다. 990점 만점이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최근에는 스피킹과 라이팅 시험도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토플(TOEFL) 특징
토플은 주로 미국, 캐나다 대학 입학을 위한 영어 능력 평가 시험이다. 아카데믹한 주제가 많아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시험 시간도 약 2시간 정도로 비교적 길다. 독해, 청취, 말하기, 쓰기 네 가지 영역을 고루 평가한다. 유학 준비생들은 최소 3개월 이상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만점은 120점이다.
텝스(TEPS) 특징
텝스는 서울대학교에서 개발한 영어 시험으로, 국내 대학원 진학이나 공공기관 영어능력 평가에 많이 활용된다. 실생활에 기반한 실용영어를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며, 다른 시험에 비해 문법과 어휘가 까다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만점은 600점이며 시험 시간은 약 1시간 50분이다.
오픽(OPIc) 특징
오픽은 컴퓨터를 통해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는 영어 말하기 시험이다. 질문은 무작위로 주어지며 이에 대한 답변을 녹음하여 평가받는다. 등급은 NH부터 AL까지 나뉘는데, AL은 Native 수준의 유창성을 의미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추천되며 약 1~2개월 정도 준비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아이엘츠(IELTS) 특징
아이엘츠는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영국 연방 국가 유학이나 이민을 준비할 때 필수적인 영어 시험이다. 아카데믹 모듈과 제너럴 트레이닝 모듈로 구분되며, 각각 유학과 이민 목적으로 나뉜다. 난이도는 토플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어렵다고 평가된다. 시험 시간은 약 2시간 45분이며, 네 가지 영역(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으로 구성된다. 만점은 9.0이며 각 영역별 9점 만점으로 총 평균을 산출한다. 보통 3~6개월 정도 준비가 필요하다.
PTE Academic 특징
PTE Academic은 Pearson사가 주관하는 영어 시험으로, 특히 호주, 뉴질랜드 유학 및 이민 시 많이 사용된다. AI 기반 자동 채점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람의 주관이 개입되지 않고 결과가 빠르게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 난이도는 아이엘츠와 유사하며 시험 시간은 약 2시간, 만점은 90점이다. 빠르게 결과가 필요하거나 컴퓨터 기반 시험에 익숙한 사람에게 추천된다. 준비 기간은 2~4개월이 적당하다.
GRE 특징
GRE는 미국 대학원 진학을 위한 시험으로, 언어 능력뿐만 아니라 수리적 사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함께 평가한다. Verbal Reasoning, Quantitative Reasoning, Analytical Writing 세 영역으로 나뉜다. 난이도는 매우 높으며, 특히 비영어권 학생들에게는 Verbal Reasoning(언어추론) 영역이 어렵게 느껴진다. 시험 시간은 약 3시간 45분, 만점은 340점(Verbal + Quantitative)이며 Writing은 별도로 6.0 만점으로 채점된다. 최소 6개월 이상의 준비가 필요하다.
GMAT 특징
GMAT은 경영대학원(MBA) 입학을 위해 요구되는 시험이다. 영어 실력뿐 아니라 논리적 추론, 분석 능력, 수학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험 구성은 Analytical Writing Assessment, Integrated Reasoning, Quantitative, Verbal로 이루어진다. 난이도는 GRE와 비슷하거나 더 어렵다고 평가되며, 특히 Quantitative 영역은 고급 수학적 사고를 요한다. 총 시험 시간은 약 3시간 30분, 만점은 800점이다. 보통 6개월 이상의 체계적 준비가 필요하다.
시험별 세부 준비 전략
토익 준비 전략
토익은 LC(듣기)와 RC(읽기)로 나뉘어 있다. LC에서는 다양한 억양(미국, 영국, 호주 발음 등)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며, RC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독해력이 요구된다. 단기간 고득점을 위해서는 파트별 문제 유형을 철저히 분석하고, 시간 관리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토플 준비 전략
토플은 아카데믹 영어 중심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생물학, 역사, 경제 등)의 영어 지문을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 리스닝 영역은 강의 형식의 긴 지문이 많아 노트테이킹 기술이 필수적이다. 스피킹과 라이팅은 구조화된 답변과 명확한 논리 전개가 중요하다. 모의고사를 통해 시험 환경에 익숙해지는 것이 필수다.
텝스 준비 전략
텝스는 단순 암기형이 아닌 유연한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가 많다. 문법과 어휘 영역이 까다롭기 때문에 꾸준한 문법 연습과 고급 어휘 암기가 필요하다. 독해는 시간 압박이 심한 편이라 빠른 속독 능력과 문제풀이 스킬을 동시에 키워야 한다.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배분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오픽 준비 전략
오픽은 문제은행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예상 질문 리스트를 기반으로 스크립트를 미리 작성하고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 암기한 듯한 인상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답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유연한 대처력을 키우는 것이 AL 등급을 목표로 할 때 핵심이다.
아이엘츠 준비 전략
아이엘츠는 Listening, Reading, Writing, Speaking 네 영역이 균형있게 준비되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 Listening은 영국식 억양에 익숙해져야 하고, Reading은 빠른 정보 파악 능력이 중요하다. Writing Task 1과 Task 2의 유형별 템플릿을 숙지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Speaking은 자연스러운 대화체로 답변하는 연습이 요구된다.
PTE 준비 전략
PTE는 AI가 채점하기 때문에 발음, 억양, 답변 속도 등이 매우 중요하다. Speaking에서는 명확한 발음과 자연스러운 억양이 채점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 Listening과 Reading 영역은 빠른 정보처리 능력을 요구하며, 시험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는 것도 준비 전략의 핵심이다.
GRE 준비 전략
GRE Verbal은 고급 어휘와 복잡한 문장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단순 암기가 아닌 문맥 속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Quantitative는 고등학교 수준을 넘어서는 수학적 사고를 요구하므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풀이를 통해 사고력을 강화해야 한다. Analytical Writing은 명확한 논리 구조와 근거 제시가 핵심이다.
GMAT 준비 전략
GMAT은 빠른 시간 안에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므로, 문제풀이 스킬과 시간 관리 능력이 필수다. Quantitative는 함정이 많은 문제에 주의해야 하며 Verbal은 논리적 비판 능력을 중시한다. Integrated Reasoning은 데이터 분석 능력을 평가하므로 표, 그래프 해석 연습을 병행해야 한다. Writing은 논리적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치는 연습이 필요하다.
영어 공인시험 선택 가이드: 목적별, 목표별 전략적 선택이 핵심
영어 공인시험은 단순히 언어 능력만을 평가하는 도구가 아니다. 각각의 시험은 특정 목적과 대상, 활용도에 따라 설계되어 있으며, 그 특성에 따라 시험 형식과 채점 방식, 출제 경향, 요구되는 스킬이 크게 다르다. 따라서 자신이 추구하는 최종 목표(예: 미국 대학 입학, 국내 대기업 취업, 이민 비자 신청 등)에 가장 최적화된 시험을 선택하는 것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미국 대학 학부나 대학원 진학이 목적이라면 TOEFL 혹은 GRE, 영국·호주 등 영연방권 유학이라면 IELTS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국내 대기업 입사나 공공기관 취업을 목표로 한다면 TOEIC 또는 TEPS가 더 실용적일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실무 중심의 회화 능력을 요구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TOEIC Speaking, OPIc와 같은 말하기 시험도 중요도가 높아졌다. 이처럼 시험은 단순히 언어 능력 측정을 넘어, 실용성과 목적 부합성을 갖추고 선택되어야 한다.
시험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시험 활용 목적이다. 유학, 이민, 취업, 승진, 졸업 등 시험 성적을 어디에 활용할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둘째, 시험 난이도와 응시자의 현재 영어 수준이다. GRE나 GMAT처럼 고도의 독해 및 분석 능력을 요구하는 시험은 중상급 이상 레벨이 필요하며, 단기간 준비가 쉽지 않다. 반면 TOEIC, OPIc 등은 중간 수준의 학습자도 1~3개월 안에 준비가 가능하다. 셋째, 시험의 형식이다. 일부 시험은 컴퓨터 기반으로만 진행되며, 마이크·헤드셋 사용에 익숙해야 하며, 대면 인터뷰 방식(OET, 일부 IELTS Speaking)은 긴장을 많이 타는 수험자에게 불리할 수 있다. 넷째, 점수 환산 및 요구 점수다. 각 기관에서 요구하는 점수 커트라인은 다르며, 예를 들어 일부 글로벌 기업은 TOEIC 900점 이상을 요구하는 반면, 미국 대학원은 GRE Verbal + Quant 합산 점수를 320점 이상으로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 마지막으로, 응시 가능성 및 시험 일정도 중요하다. 자주 시행되는 시험일수록 기회가 많고, 일정 조율이 용이하다. 반대로 GRE나 GMAT, PTE는 시험 일정이 제한적이므로 미리 등록을 해야 한다.
수험생의 배경이나 진로에 따라 추천하는 시험은 다르다. 예를 들어, 문과 계열 유학생은 TOEFL Reading과 Writing에서 고득점을 목표로 해야 하며, 이과 및 공학 계열 지원자는 GRE Quant에서 높은 점수가 요구된다. 국내 공기업 준비생은 PSAT과 함께 TEPS, TOEIC을 병행하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OPIc이나 TOEIC Speaking AL급 취득이 효과적이다. 또한, 경영대학원(MBA)을 목표로 한다면 GMAT의 복합적 문제 해결력 요구에 대비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의료, 간호, 약학 등 보건 분야의 해외 이직을 준비한다면 OET(Occupational English Test)처럼 전문 직업군 대상 영어시험이 더 적합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영어시험 선택은 단순히 쉬운 시험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목표 달성 가능성 + 준비 효율성 + 성과 활용도'의 조합으로 판단해야 한다. 단기 점수가 필요한 경우 응시 횟수가 많고 실전 전략이 명확한 시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장기적으로 해외 진출이나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고난이도 시험이라도 조기 준비를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 시험의 선택은 전략이며, 전략은 성공 확률을 좌우한다.
시험별 추천 대상자
- 토익(TOEIC): 국내 기업 취업 준비생, 영어 점수가 필요한 대학생
-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비즈니스 영어 회화 능력을 평가받고자 하는 직장인
- 오픽(OPIc): 실생활 영어 회화 능력을 평가받고자 하는 일반인
- 토플(TOEFL): 미국 대학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
- 아이엘츠(IELTS):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연방 국가 유학 또는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
- 텝스(TEPS): 국내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
- PTE Academic: 호주, 뉴질랜드 유학 및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
- GRE: 미국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
- GMAT: 경영대학원(MBA) 진학을 준비하는 직장인
시험 선택 시 고려사항
시험을 선택할 때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첫째, 시험의 목적과 필요성이다. 유학, 이민, 취업 등 각자의 목표에 따라 적합한 시험이 다르다. 둘째, 시험의 난이도와 준비 기간이다. 예를 들어, GRE나 GMAT은 높은 난이도와 긴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셋째, 시험의 응시료와 유효기간이다. 일부 시험은 응시료가 높고 유효기간이 짧을 수 있다. 넷째, 시험의 형식과 방식이다. 컴퓨터 기반 시험인지, 종이 기반 시험인지, 스피킹이 대면인지 비대면인지 등을 고려해야 한다.
시험별 비교 표
시험명 | 목적 | 난이도 | 준비기간 | 만점 | 시험시간 | 유효기간 |
---|---|---|---|---|---|---|
토익(TOEIC) | 국내 취업 | 중 | 1~3개월 | 990점 | 2시간 | 2년 |
토익스피킹 | 비즈니스 영어 | 중 | 1~2개월 | 200점 | 20분 | 2년 |
오픽(OPIc) | 실생활 영어 | 중 | 1~2개월 | AL | 30분 | 2년 |
토플(TOEFL) | 미국 유학 | 상 | 3~6개월 | 120점 | 2시간 | 2년 |
아이엘츠(IELTS) | 영연방 유학/이민 | 상 | 3~6개월 | 9.0 | 2시간 45분 | 2년 |
텝스(TEPS) | 국내 대학원 | 상 | 2~4개월 | 600점 | 2시간 30분 | 2년 |
PTE Academic | 호주/뉴질랜드 유학 | 상 | 2~4개월 | 90점 | 2시간 | 2년 |
GRE | 미국 대학원 | 매우 상 | 6개월 이상 | 340점 | 3시간 45분 | 5년 |
GMAT | MBA 진학 | 매우 상 | 6개월 이상 | 800점 | 3시간 30분 | 5년 |
최종 정리
영어 공인시험은 목적과 필요에 따라 선택해야 하며, 각 시험의 특징과 요구사항을 충분히 이해한 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의 난이도, 준비 기간, 응시료, 유효기간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험을 선택하자. 또한, 각 시험의 형식과 방식에 익숙해지기 위해 모의고사나 샘플 문제를 활용하여 연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체계적인 계획과 꾸준한 노력을 통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at은 도대체 쓰임이 몇개인가? (that 정복하기) (6) | 2025.05.01 |
---|---|
영어 가정법 -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if 없이 가정하는 방법까지 (4) | 2025.04.28 |
to부정사(명사, 형용사, 부사, 의문사 to부정사, 진주어, 진목적어, 목적격보어) 개념과 예문 공부 (3) | 2025.04.27 |
It의 쓰임 구분 완전 정리 (표로 한눈에 보기) (0) | 2025.04.27 |
영어 비교급 완전정리: 개념부터 예문까지 한눈에! (6) | 2025.04.26 |